일기장

투정

앙마오리 2024. 7. 15. 03:51

수고한 너에게
아침 인사로 시작하는 하루

밥은 잘 챙겨 먹는지
점심, 저녁으로
연락할 것을 찾고


지금
열심히 운동하고 있다

외치는 나의 카톡

너의 답장을 받기 위한 몸부림

사랑에 목 말라
메달리는게 내 모습이고

모임이나 어디갈때마다
부럽고 질투 나도
많이 표현 못하게 되는
작은 나

좋아서 더 이해하게 되고
이해하려고 하는 내 모습

낯설지만
이게 지금의 내 모습

그냥 평소에 자주 보고 싶고
함께 걷고 싶고
주말엔 평범하게
영화도 보고 데이트도 하고 싶은
소박한 내 소원

이건 나의 투정 이겠지
한동안은 이루어 질 수 없는...

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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