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기장

부족한 고백

앙마오리 2024. 7. 15. 03:52


넌 나 밖에 없다고
감동이라고 하지만

난 너를 만나고
삶의 살아 가는 힘을 얻고

나의 아무것도 아닌 게
너에게 무엇인가 도움이
되었다는게 기뻐

그냥 고마워만 해도 되는데
너의 따뜻한 마음이 더 예뻐

따뜻한 말투와
어떤얘기든 들어 주는 편안함이
나에게는 더 좋았어

당연히 예쁘지
얼굴도
몸매도
마음씨까지
나에겐 너무 완벽한 그녀야

그래서 더
내가
더 생각하게 되고
더 마음쓰게 되고
더 신경쓰게 되나봐

처음부터 좋았어

큰 눈에
짙은 쌍커플
작은 얼굴
가녀린 몸매

한 눈에 반했어

너 만나러 갈때
심장이 두근 거려서 혼났어

매일 매일이
그냥 너 생각하느라
2년이 후닥 지나갔네

잠시 못 만났던 순간도
내내 미안했어
그러면 안 됬는데
내가 너무 심했던건 아닌지
모든게 후회되는 시간이었어

그래서
지금 이 시간들이
더 소중하게 느껴지는지 몰라

내가 너를 많이 사랑해

너가 생각하는거 보다도 더

너 없음 나 어떡하지

너 없는 시간을 상상 할수 없을만큼
넌 나에게 어마어마한 존재로
나에게 남았네

사랑해 OO아~